교육 소식

고려대 수시 우선선발 정원 늘려

moonje-zip 2013. 4. 2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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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도 대입 전형과 관련하여 주요 대학에서 수시의 비중을 높이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고려대에서 발표한 입시 전형에서도 수시모집을 비중을 높이고 있는데요,

그동안 수능 위주의 공부에서 벗어나 논술을 준비해야만 상위권 대학 진학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수능에 비해 준비 기간이 더욱 긴 논술 시험이라 평소 공부의 습관을 논술에 맞추는 지혜가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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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가 올해 실시하는 2014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에서 논술평가 비중이 높은 우선선발 정원을 늘린다.

고려대는 27일 오후 서울 성북구 안암캠퍼스에서 올해 대입설명회를 처음 개최해 내년도 신입생을 총 3793명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수시모집 비율은 지난해 총 정원의 69%에서 올해 72.5%(2751명)로 확대됐다.

최근 각 대학들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위주로 뽑는 정시와 달리 논술이나 입학사정관 전형 등 다양한 방식의 수시모집을 통해 더욱 우수한 학생을 뽑을 수 있다고 판단한다. 실제로 입학사정관 전형으로만 실시하는 서울대의 수시모집 선발비율도 지난해 79.9%에서 올해 82.6%까지 늘어난다.

특히 고려대는 올해부터 수시모집 가운데 논술 우수생을 뽑는 우선선발 비율을 종전 60%에서 70%로 늘리기로 했다. 고려대 수시모집 우선선발은 학교생활기록부 30%, 논술 70%를 반영하며 수시 일반선발은 학생부와 논술을 5대5로 반영한다.

입시업체 이투스청솔의 오종운 평가이사는 "고려대 수시모집에서 우선선발 비율이 늘어난 만큼 논술에 자신 있는 수험생들이 더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고려대는 수시모집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인문계)도 지난해까지 언어 또는 외국어 1등급, 수리 1등급에서 2014학년도부터 국어B, 수학A, 영어B 등급합 4 이내로 다소 낮췄다.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는 올해 대입전형의 대표적인 추세가 될 전망이다. 서울대는 올해부터 이 기준을 수시모집에서 아예 없애기로 했다. 연세대도 지난 20일 입학설명회를 통해 수시 인문계 우선선발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국어B, 수학A, 영어B 등급합 4 이내로 완화한다고 밝혔다.

특히 연세대는 올해부터 같은 국제계열 모집단위인 언더우드학부와 아시아학부에 동시 지원할 수 없도록 했다. 수시 일반전형 자연계 논술에서도 과학 논술은 종전까지 통합과학 교과 내용에서 출제됐지만 올해부터는 수험생이 물리.화학.생물.지구과학 가운데 하나를 골라 치른다.

올해까지 연세대 신입생은 한 학기 동안 인천 송도캠퍼스에서 수업을 받았지만 내년부터 이 기간이 1년으로 늘어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변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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