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방법

수학 시험 잘치는 방법 (1)

moonje-zip 2015. 1. 14.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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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을 잘치는 방법이 있을까??]



결과로 모든 것이 결정되는 시험을 앞둔 학생이라면 한번쯤 하게 되는 고민이 '시험을 잘치는 방법이 없을까' 하는 것입니다.

공부에 대한 부담감과 시험 결과에 대한 스트레스가 겹치는 어마어마한 중압감을 경험해야 하는 학생 혹은 수험생들에게 '시험 잘치는 방법'은 세상 무엇보다 귀중한 가치를 가질 것입니다.


'시험 잘치는 방법' 이라. 과연 있을까요??

물론 있습니다.

평소 공부를 열심히 하고, 시험 경향과 유형을 꼼꼼히 분석하여 시험에 대비하는 것이지요. 물론 이런 심심한 답변을 기대하지는 않겠죠. 이런 뻔한 답을 하면서 '시험 잘치는 방법'이라고 한다면 학생들의 반응은 실망과 원망으로 가득찰 것입니다.


그런데 참으로 안타깝게도 모두가 기대하는, 그런 기적적인 '시험 잘치는 방법'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실망스럽기 그지 없는 답이지요??


'시험 잘치는 방법'을 이야기 할 때 절대적인 기준, 즉 100점 만점에 100점 만점을 받는 방법은 결코 존재하지 않습니다. 아니, 있긴 하네요. 시험지를 사전에 빼돌려 답안을 작성하는 것이죠.

몇 해 전 외국어고등학교 시험 때 답안이 사전에 유출되어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된 적이 있었죠. 불법이기 때문입니다. 불법적인 방법으로 우수한 시험 결과를 받는 것은 말 그대로 불법이죠. 혼나는걸로 모자라 잡혀갑니다.



[시험 잘치는 방법이 있다.]


'시험 잘치는 방법'의 관점을 절대적인 관점에서 상대적인 관점으로 바꿔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즉 100점 맞는 방법이 아니라 현재 자신의 실력보다는 시험을 잘치는 방법은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방법은 비교적 간단합니다.


방법을 소개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시험지에서 자신이 잘 알고 자신있는 문제부터 최우선으로 해결한다.

2) 1)의 과정 이후 남은 문제, 즉 풀지 못한 문제 중 이해가 잘 되는 문제부터 순차적으로 풀이를 시도한다.

3) 시험 종료 10분전에는 반드시 답안지를 작성한다.

4) 답안지 작성시에는 결코 답을 변경하지 않으며, 모르는 문제와 못 푼 문제는 모두 찍는다.

5) 답안지 제출을 완료한 과목에 대한 생각은 하지 않는다.


1에서 5번까지 과정을 읽어보면 저딴게 뭐야 하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이 답변 역시 꽤나 평범하고 별 볼일없는 그런 방법으로 보이실 겁니다.


그런데 반전이 있습니다.


사실 살펴보면 별것 아닌거 같지만 실제 위의 방법대로 실행해보면 대다수의 학생들의 성적은 기존에 비해 상승하게 된다는 것이지요. 


제 경험으로 위의 시험 방법을 연습한 후에 시험을 친 학생들은 대부분 등수가 올랐습니다. 너무도 빤한 과정인데도 결과는 상당히 놀랍습니다.


핵심은 1번 과정입니다. 1번 과정에서 자신이 아는 문제를 최우선적으로 푸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는데, 우선은 대다수의 경우 자신이 잘 푸는 문제를 선택하기가 수월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이문제 조금, 저문제 조금. 이런 식으로 문제를 풀다보면 해결된 것도 없이 시간이 다 가게되지요.


그럼 자연히 점수는 제 실력보다 못하게 됩니다.


위 방법의 핵심은 '자신의 실력만큼의 점수'를 최우선적으로 확보하는 것입니다.


1번의 과정을 제대로 하게 되면 2~5번 과정을 거치며 여분의 점수를 확보하게 됩니다.

사실 결과를 내야 하는 시험에서 '찍어서 맞춘 문제'라도 점수는 점수니까요.

실력이요?? 시험이 끝나고 올려도 됩니다. 


시험 결과를 얻었다면 편한 마음으로 공부하면 되니까요.


오늘 조언한 내용을 테스트 삼아 시도해 보세요. 일단 적당한 모의고사 문제를 선택하여 제가 말한 방법대로 풀어보면 꽤 좋은 점수가 나올 것입니다.


이런 방법을 평소 공부에도 적용해 보시면 공부의 효율이 증가하는 경험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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