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정시 등록 포기자 235명,
증가 이유와 입시 변화 분석
서울대에서 등록 포기자가 늘어난 이유
서울대 정시 모집에서 **235명의 합격자가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년도(2024학년도) 202명보다 **16.3% 증가**한 수치로, 특히 자연계열에서 **178명**이 등록을 포기하며 전년 대비 8.5% 증가하였습니다.
인문계열 역시 **51명이 등록을 포기**하며 전년(35명) 대비 45.7%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등록 포기가 집중된 학과 분석
특히 '등록 포기가 많이 발생한 학과'를 살펴보면,
자연계열에서는 '간호대학(16명), 전기정보공학부(12명), 컴퓨터공학부(11명), 화학생물공학부(10명)'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인문계열에서는 '자유전공학부(11명), 경제학부(7명), 경영대학(5명)' 등에서 등록 포기자가 나왔습니다.
✔ 자연계열에서는 공학·과학 계열에서도 등록 포기자가 다수 발생하였으며,
✔ 인문계열에서도 경제·경영학부와 자유전공학부 등에서 등록 포기 증가가 두드러졌습니다.
이는 단순히 서울대에 대한 선호도가 낮아졌다는 의미가 아니라,
'의대 선호 현상 강화 및 특정 학과에 대한 진학 경로 변화'로 인한 결과로 해석됩니다.
의대 정원 확대가 불러온 입시 변화
의대 정원이 늘어나면서 대입 판도는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2025학년도부터 본격적으로 확대된 의대 정원은 기존 의대 입시의 경쟁률과 점수를 흔들어 놓았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과 같은 변화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 의대와 타 대학의 중복 합격 증가
의대 정원이 늘어나면서 상위권 자연계열 학생들이 의대와 서울대, 연세대 등의 상위권 공대에 동시 합격하는 사례가 증가했다. 결과적으로 서울대 공대, 자연계열 학과에서 등록 포기가 늘어났다. - 인문계열 교차 지원 감소
자연계열 학생들이 인문계로 교차 지원하는 경향이 줄어들었다. 이는 2025학년도부터 정시에서 사탐 가산점이 부여되면서 인문계 교차 지원이 매력적인 선택이 아니게 되었기 때문이다. - 상위권 대학의 경쟁률 하락
서울대, 연세대 등 주요 대학에서 등록 포기자가 증가하면서 추가 합격이 늘어나고 있다. 이는 상위권 대학의 지원자들이 의대 쏠림 현상을 보이며 의대 선택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표로 정리하면
변화 요소원인결과
의대와 타 대학 중복 합격 증가 | 의대 정원 확대 | 서울대, 연세대 등록 포기 증가 |
인문계열 교차 지원 감소 | 사탐 가산점 부여 | 인문계 지원 감소, 자연계 집중 |
상위권 대학 경쟁률 하락 | 의대 쏠림 현상 | 서울대, 연세대 추가 합격 증가 |
의대 및 상위권 대학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위한 조언
1. 의대 지원을 고려하는 학생
의대 입시의 변화로 인해 수험생들은 기존과는 다른 전략을 세워야 한다.
- 중복 합격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전략적 지원이 중요하다.
- 상위권 의대뿐만 아니라 수도권 및 지방 의대까지 고려하며 지원 전략을 다각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 의대 정원이 늘어났다고 해도 여전히 인기 있는 대학(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의 의대는 높은 점수를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
- 교차 지원 가능성을 점검해야 한다.
- 일부 자연계 학생들은 한의대, 치대, 약대 등으로도 지원할 수 있지만, 입시 변화로 인해 자연계 학생들의 인문계 교차 지원이 어려워진 점을 고려해야 한다.
- 사탐 가산점 부여로 인해 인문계열 지원이 불리해질 수 있으므로, 수학·과학 중심의 학습 전략을 짜는 것이 필요하다.
2.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상위권 대학을 준비하는 학생
의대 쏠림 현상으로 인해 서울대, 연세대 등 주요 대학의 자연계열 및 일부 인문계열 학과의 경쟁률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
- 서울대·연세대 공대 및 자연계열 학과의 추가 합격 기회를 노릴 수 있다.
- 2025학년도처럼 등록 포기자가 증가하면 추가 합격 가능성이 커지므로, 정시에서 끝까지 지원 전략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 공학·IT 계열 지원자들은 차별화된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 AI, 데이터 사이언스, 반도체 등 미래 유망 산업과 연결되는 학과들이 있기 때문에 단순히 의대만이 아닌, 장기적 커리어 관점에서 학과를 선택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
결론
2025학년도 대입에서 의대 정원 확대는 입시 판도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왔다. 서울대를 포함한 주요 대학에서 등록 포기자가 증가했으며, 인문계 교차 지원이 감소하는 등 다양한 변화가 나타났다. 수험생들은 이러한 변화를 충분히 분석하고, 자신의 목표와 현실적인 입시 전략을 조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의대 지원자들은 중복 합격 가능성을 고려해 전략적 지원을 고민해야 하며, 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변화된 입시 환경 속에서 추가 합격 기회를 노려야 한다.
앞으로도 입시 변화는 지속될 것이므로, 최신 입시 트렌드를 꾸준히 파악하고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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