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정시서 정원 대거 이탈
대기업 취업 보장된 '대기업 계약학과' 합격생 대거 이탈
대부분 의약계열로 진학한 듯
대기업보다는 의사...대기업 계약학과 입학 포기 속출
2025학년도 대입이 마무리되고 각 대학별 입학 인원 발표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 발표 내용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입학만 하면 삼성, 현대차, SK 같은 대기업 취업이 확정되는 이른바 '대기업 계약학과' 조차도 등록 포기 사례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데요, 도대체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걸까요?
오늘은 입시 전문가의 시선에서 의대 쏠림 현상의 원인과 미래 전망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1️⃣ SKY 계약학과도 포기하는 최상위권 학생들
올해 대입 정시에서 삼성전자(연세대·고려대), SK하이닉스(고려대·서강대), 현대차(고려대) 등 대기업 계약학과의 등록 포기율이 무려 131.7%를 기록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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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계약학과는 삼성, SK, 현대차 등 대기업이 자신들에게 필요한 인력을 충원하기 위해 각 대학과 연계하여 만든 특별한 과입니다. 이 계약학과들은 졸업만 하면 국내 최고의 대기업인 삼성, SK, 현대차 등에 취업이 확정되는 과인데요, 최근 혹독하게 얼어붙은 취업 시장을 생각한다면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상당히 좋은 과들입니다.
그런데 이런 과를 포기하고 의대로 향하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2️⃣ 의대 쏠림, 왜 이렇게 심해졌을까?
- 의사는 안정적인 직업 - 정년 걱정 없이 오래 일할 수 있음
- 연봉 차이 - 대기업 신입 초봉보다 개원의 수익이 훨씬 큼
- 의대 정원 확대 - 의대 지원 기회 증가
3️⃣ 대기업 vs 의대, 미래는? 🤔
대기업 취업: 기술 변화 속도가 빠르고, 정년이 보장되지 않음
의사: 의료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며, 고령화 사회로 갈수록 더 유망
🔥 결론: 의대 쏠림 현상, 쉽게 끝나지 않는다
'의대가 무조건 정답일까?'라는 물음에 반드시 그렇다고 답하기는 어렵습니다. 현재 세상은 반도체, AI, 바이오 같은 유망 성장 분야에 거대한 기회가 열려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자신의 성향과 목표에 따라서 의대보다는 다른 학과를 선택하는 것도 나은 선택지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솔직히 성공하기까지 어렵고 힘든 길을 걸어야하는 분야보다는 대학 졸업과 동시 최고수준의 수입이 보장되는 의사라는 직업이 안정성이나 수입면에서 휠씬 나은 선택지인 것은 명백합니다.
이런 인식이라면 앞으로도 의사에 대한 선호도가 낮아지기보다는 더 높아질 것이 분명합니다.따라서 의대에 대한 쏠림은 더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 의대 쏠림? 확정된 미래...다른 대안은 없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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