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방법

자녀 성적을 결정짓는 두 가지는 - 엄마의 학력과 독서 습관 (일본 문부성 보고서)

moonje-zip 2018. 9. 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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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학력과 아이의 성적은 비례]




우리나라 교육부에 해당하는 일본 문부과학성에서 최근 발표한 보고서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매년 4월 전국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전국학력·학습상황조사(전국 학력 테스트)'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정리, 분석한 결과를 보고서로 작성하여 발표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지난 2013년 부터 2017년까지 조사 결과를 분석하여 보고서를 발표했는데요,


보고서에 따르며 조사 결과 어머니의 학력과 자녀 성적 사이에 상호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중3 수학의 경우 어머니 최종학력이 고졸이면 학생의 정답률은 43.4%,, 대졸 어머니를 둔 학생의 정답률은 60%로 무려 16.6%의 차이를 보여주었습니다. 


여기에 더해 직장 때문에 아버지와 떨어져 어머니와 함께 지내고 있는 가정에서 아이의 학력이 아버지와 어머니가 함께 있는 경우보다 더 높았지만 반대의 경우인 어머니와 떨어져 아버지와 함께 지내고 있는 경우는 아이들의 학력이 상대적으로 낮았다고 합니다. 


부모의 귀가 시간도 아이 학력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아버지가 오후 10시 이후 귀가하는 가정의 아이들이 공부를 더 잘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하네요. 


문부과학성 조사를 종합해 보면 부모의 학력과 학생의 성적과의 관련성은 부정할 수 없었지만, 상관 관계는 아버지보다 어머니 영향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결과를 두고 전문가들은 “자녀가 야근 등 사회와 바깥 활동이 많은 아버지보다 가정에서 함께하는 시간이 긴 어머니 영향을 받는 건 어쩌면 당연한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덧붙여 “교육수준이 높은 엄마들은 자신의 경험이나 지식을 자녀에게 전달할 수 있는 반면 그렇지 못한 엄마들은 다소 부족할 수 있다”고 말하며 보고서 결과를 분석했습니다. 




[독서 습관도 좋은 성적에 영향을 미쳐]



보고서에 따르면 독서 습관도 성적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모의 학력과 소득수준이 낮더라도 자녀에게 스마트폰, PC 대신 신문이나 책을 읽도록 독려하는 가정의 자녀가 좋은 성적을 거두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만화나 잡지을 읽는 것도 포함 된다고 합니다. 즉, 책의 종류와 관계없이 책을 많이 읽는 분위기가 조성되면 학업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독서를 통해 바른생활과 학업에 대한 의욕을 촉진하는 등의 '교수법 연구'를 통해 부족한 가정환경을 극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으로 해석이 됩니다. 


전문가들은  “신문·책을 읽는 학생이 스마트폰으로 채팅이나 게임을 즐기는 학생보다 독해나 문법,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 높은 것 역시 비슷한 이치”라며 어려서부터 올바른 독서 습관을 통해 아이들의 학습 능력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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