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소식

학원 發 코로나19 확산 경고 - 여의도 학원생 학부모도 확진.

moonje-zip 2020. 6. 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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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을 통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연이어 나오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최근 등교가 시작된 학교에서의 확진 우려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서울 여의도에 있는 한 학원에서 감염됐던 학생의 어머니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학원을 통한 확진자가 계속 나오자 교육당국의 긴장감이 높아졌습니다. 이에따라 교육당국은 수도권 지역 학원에 대한 특별점검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영등포구 여의도에 있는 '연세나로' 학원에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강사에게 수업을 받은 학생 2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여기에 더해 학원 관련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 여성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이 학원 수강생인 여중생의 어머니로 그제 발열과 인후통 증상이 있어 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오늘 양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지난달 28일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뒤 줄곧 집에서 지낸 점을 미뤄볼 때 모녀 간 감염으로 추정됩니다. 

보건당국은 이 학원이 입주해 있는 건물 내 다른 학원과 교습소의 수강생과 강사, 방문자 등 4천 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벌여 이 가운데 3천600명은 음성을 확인했고 나머지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비상 걸린 교육당국 - 긴급점검 나서


학원발 감염 사례가 계속 발생하자 교육당국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미 등교를 시작한 고3, 중3은 물론이고 곧 등교를 시작하는 고1과 중2, 초등학교 3~4학년이 등교하는 3차 등교 개학을 앞두고 교육부는 수도권 학원에 대해 특별점검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지난 5월 한 달간 학원을 통한 학생 감염 사례가 20명에 이르는 상황이 되자 교육당국에서는 학원 이용 자제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학원단체는 특정 학원의 감염 사례로 전체 학원가를 규제하는 것은 이미 장기 휴원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학원들에게 큰 타격을 준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학교 내에서 2차 감염이 일어난 사례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지만 긴장감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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