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고 쌍둥이, 전 교무부장 아버지 재판 출석해서 증언 지난해 7월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숙명여자고등학교 정답 유출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교무부장의 재판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유출된 시험지로 성적을 올린 것으로 의심받고 있는 교무부장의 쌍둥이 딸 중 언기가 재판에 나와 증언을 했습니다. 쌍둥이 언니는 '실력으로 1등을 한 것이다. 다른 학부모·학생들의 모함을 받았다'는 취지로 증언했습니다. 4월 23일 '숙명여고 시험지 유출사건'에서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전직 교무부장의 8차 공판이 있었는데요, 이번 재판에는 쌍둥이 언니가 출석해 증언을 했습니다. 이날 재판에 출석한 쌍둥이 언니는 시험지 유출 혐의를 모두 부인했습니다. '시험 전에 A씨에 정답을 받아서 적은 것이 전혀 없나'는 검찰..